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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전체적으로 바이어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다른부스들을 둘러본 결과 보통 볼펜, 종이, 선물용상자, 포장지 등의 경쟁이 치열함을 볼수 있었습니다. 참가국으로는 중국, 대만, 홍콩, 태국, 한국 등이 참가했으며, 일본은 몇개의 부스빼고는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그 중에 중국에서도 카드업체들이 생각보다 많이 참석했습니다. 6번홀에는 유럽국가들의 카드업체가 몰려있었으며
심플하고 럭셔리하게 ㅋㅋㅋ 라는 것이 뭔지를 실감하게 해주는 디자인 및 가공이 많았습니다. 첫날은 상무님과 제가 부스에 켈지 붙이느라 진땀 뺐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
푸랑크푸르트의 메세는 11개의 홀로 되어있으며 한개의 홀이 코엑스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10번홀에 위치해 있으며, 3번홀 앞에 호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와 상무님의 임무는 전부스를 돌아다니며, 수출뿐만 아니라, 우리가 수입할수 있는 아이템들을 찾아오는 것입니다. (전시회장이 너무 커서 다리가 아플 정도입니다. *^^*)
이틀째
바이어들이 첫날보다는 많아 보입니다. 우리 부스에도 몇몇의 세네갈, 프랑스, 인도바이어를 비롯 정체모르는 서양사람들이 여럿 다녀갔습니다. 샘플요청 및 디자인촬영까지 해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현재 저희 카드중에서는 아무래도 축하카드나 크리스마스카드가 바이어들의 관심이 되었으며, 청첩장 및 경조봉투에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박람회가 끝나면 저희도 구경거리를 찾고 싶긴 하지만, 8시만 되면 다 문을 닫기에 보고싶어도 볼수가, 돈을 쓰고 싶어도 쓸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ㅋㅋㅋㅋ
벌써 한국이 그리워 집니다.
이제 박람회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3일째부터는 좀더 많은 바이어들이 와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저또한 기대합니다.
저희 3명은 은은의 대표로 온만큼 첫참석인 박람회이긴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돌아가겠습니다.
저희의 빈자리까지 커버하며 쉬지않고 일하시는 동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맛난거 사가지고 갈께요 ㅎㅎㅎ
월요일 일하시면 연휴가 시작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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